나는 아침 9시에 시작하는 Historic Cave Tour와 11시 30분에 시작하는 New Entrance Tour를 하기로 계획하고, 간만에 새벽 3시에 일어나 운전하기 시작했다. 집에서 Mammoth Cave까지는 대략 5시간 걸리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간만에 새벽에 일어나니, 정신이 몽롱하였지만, 무사히 5시간만에 Mammoth Cave에 도착...
Visitor Center 뒤로 가니, 조그만 호텔이 눈에 들어온다. 캠핑은 조금 그렇고, 천천히 여유있게 지낼 사람들을 위한 호텔 (?).. 8시 50분쯤 되어서 Shelter A로 가니 Historic Cave Tour 가이드가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9시가 되니, 사람들을 이끌고 Historic Cave Tour를 시작하는 Guider. 표 검사도 안하고 사람들을 이끌고 간다. "아.~~~~ 표 괜히 샀나"하는 멍청한 생각이 스쳐지나 간다. 하지만, 미국이 어떤 나란데.!!!!
한 5분 정도 사람들을 데리고 내려가더니, 동굴 앞에 사람들을 다시 세운다.
Cave Tour의 안전 수칙들을 설명하고, 표 검사를 한다. Mammoth Cave가 있는 지역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Limestone (석회암) 지형이란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Mammoth Cave의 내부는 마치 고속도로의 터널과 같이 폭과 넓고 천정도 높다. 그리고, 이렇게 끝모를 깊은 수직 동굴도 군데군데 있고...
이 Mammoth Cave를 이루고 있는 Limestone에는 화약을 만들기 위한 재료가 있어서, Civil War 이전부터 Mammoth Cave에는 노예들이 상주하면서 화약재료를 채취하였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그 당시 노예들이 동굴 벽에 남긴 낙서들,,,
넓고 높은 동굴인줄만 알았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이런 팻말이 있다.
뚱뚱한 사람들은 정말 지나가기 힘든 구역....
넓고 높은 동굴인줄만 알았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이런 팻말이 있다.
뚱뚱한 사람들은 정말 지나가기 힘든 구역....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나름 연식이 있는 디카라 건진 사진이 별로 없다.
New Entrance Tour를 위해 타고 간 셔틀 버스. New Entrance Tour는 셔틀을 타고 입구 쪽으로 10여분 가야한다.
입구를 들어서면, 거의 30도 경사의 계단을 한참 내려가야 한다.
Historic Cave Tour때 동굴에 습기가 없어 나름 고생하였는데, New Entrance Cave에는 강이 흐르고 있어 촉촉한 느낌이 한국의 동굴을 왔다는 생각이 든다. 아닌게 아니라, 가이드 말이 Historic Cave Tour때 간 동굴은 Dead Cave라하고 여기 New Entrance Cave Tour의 동굴은 Live Cave라고 한다. 물론 그 차이는 물의 존재여부이고, New Entrance Cave에는 몇몇 이름모를 생물도 볼 수 있었다.
그나마 Mammoth Cave의 규모를 볼 수 있는 사진,,
천정과 사람들의 공간을 보라... 엄청나다...
동굴 그 자체로 보면 Historic Cave Tour나 New Entrance Cave Tour나 별로 다를 것이 없으니, New Entrance Cave Tour를 강력 추천하지만, Mammoth Cave의 여러 측면을 알고 싶다면 Historic Cave Tour도 해 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시간이 된다면, 7시간 동안 랜턴과 도시락을 들고 동굴의 헤매는 Tour를 해보고 싶지만...
New Entrance Tour를 위해 타고 간 셔틀 버스. New Entrance Tour는 셔틀을 타고 입구 쪽으로 10여분 가야한다.
입구를 들어서면, 거의 30도 경사의 계단을 한참 내려가야 한다.
Historic Cave Tour때 동굴에 습기가 없어 나름 고생하였는데, New Entrance Cave에는 강이 흐르고 있어 촉촉한 느낌이 한국의 동굴을 왔다는 생각이 든다. 아닌게 아니라, 가이드 말이 Historic Cave Tour때 간 동굴은 Dead Cave라하고 여기 New Entrance Cave Tour의 동굴은 Live Cave라고 한다. 물론 그 차이는 물의 존재여부이고, New Entrance Cave에는 몇몇 이름모를 생물도 볼 수 있었다.
그나마 Mammoth Cave의 규모를 볼 수 있는 사진,,
천정과 사람들의 공간을 보라... 엄청나다...
동굴 그 자체로 보면 Historic Cave Tour나 New Entrance Cave Tour나 별로 다를 것이 없으니, New Entrance Cave Tour를 강력 추천하지만, Mammoth Cave의 여러 측면을 알고 싶다면 Historic Cave Tour도 해 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시간이 된다면, 7시간 동안 랜턴과 도시락을 들고 동굴의 헤매는 Tour를 해보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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