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과정는 박사과정과 달리 한국이던 외국이던 지원이 아예 없다고 보더라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박사 과정을 밟고 싶어도 석사 학위 기간동안 부담해야할 금전적인 문제가 부담이 되어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 EU에서 운영하는 Erasmus Mundus(http://eacea.ec.europa.eu/erasmus_mundus/index_en.php) 프로그램을 통해 석사 학위를 시작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Erasmus Mundus는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EU의 고등 교육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EU내에 소재한 2개 이상의 대학들이 공동으로 Master 또는 Ph.D 과정을 개설하여 EU 및 EU 지역외 학생들에세 장학금을 지급하며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의 관심분야인 Software Engineering에 대해서도 European Master on Software Engineering(http://emse.fi.upm.es/index.php)라는 이름으로 Erasmus Mundus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Sweden의 Blekinge Institute of Technology(http://www.bth.se/tek/masters_eng.nsf/pages/c708eea0825c3fb2c1257230005da17c!OpenDocument) Italy의 Free University of Bozen-Bolzano(http://www.case.unibz.it/index.php/EMSE/EMSE.html?LanguageID=EN), Spain의 Universidad Politécnica de Madrid(http://www.grise.upm.es/emse/), 그리고, Germany의 University of Kaiserslautern(http://www.uni-kl.de/5098.html?L=1)가 참여하고 있고, 이 중 최소한 2개학교에서 2년간 SE 관련된 수업과 연구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10명의 Non-EU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Software Engineering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해 Erasmus Mundus 프로그램이 존재하니, 금전적인 문제로 석사 과정 밟기를 망설였거나 EU 지역에서 공부를 해 보고픈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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