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a International Airport는 말이 국제공항이지, 거의 시골 공항이다.
방갈로같이 지어진 곳에서 Boarding Pass를 받고 Security Check Point를 지나면, 맑은 하늘이 한없이 펼쳐진 Airport Lounge가 나온다.
비 오는 날은 탑승객들이 비 피할 곳도 모자랄 정도로 지붕있는 건물보다 지붕없는 곳이 더 넓다. 지붕있는 곳에서 햇빛이라도 피할려고 갔더니, 그 곳은 탑승구라 사람들이 항상 북적인다. 그리고, 편의 시설이라고는 조그만 Cafeteria 하나와 기념품 가게, 그리고, 화장실이 전부다.
Overbooking이 되었는지 탑승구 앞에서 기다리는 손님과 열심히 컴퓨터를 두드리는 직원..
국제공항인데 탑승구에서 비행기까지 걸어 간다. 5~60년대 낡은 영화 속에 나오는 한국 비행장을 연상케한다.
드디어 정시에 탑승 완료. 그리고, 정시 출발... 30분 후 Maui에 정확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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