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8일...
2년 전 아리조나에서 사 온 선인장 씨앗으로, 실내에서 고이키우던 선인장을 햇볕 잘 드는 현관 앞에 내다 놓았다. 좀 더 빨리 자라기를 바라며, 아니 욕심으로...
그런데, 2년동안 자란 것들이 이틀만에 하얗게 떠 버렸다. 아니 거의 투명해졌다.
아무리 덥고 마른 땅에서 잘 자란다는 선인장이지만, 화씨 90도 (섭씨 33도)를 넘나드는 알라배마의 날씨를 내가 너무 무시한 것인지.... 며칠 더 지켜보고 다시 실외로 옮기는 것을 고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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