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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9일 목요일

2012년 여름 뉴욕/워싱톤 DC 여행 - 둘째날... Hershey

첫째날, 두번째로 간 곳은 Gettysburg에서 1시간 가랑 북동쪽에 위치한 Hershey....
도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적인 쵸코릿 브랜드인 Hershey 쵸코릿이 최초로 만들어진 곳이다.  이 곳에 Hershey Chocolate  World (http://www.hersheys.com/chocolateworld/)가 있다고 해서 한번 가 보기로 했다.

Interstate에서 내려서 한적한 도로를 조금 달리니, 목적지를 가르키는 표지판이 나온다. 그런데, Hershey Park & Arena는 뭐지....조금 헷갈리는 또는 예상하지 못한 표지판을 따라가다보니 주차장이 나온다. General Parking 12불, Privilege Parking은 20불이란다. Privilege Parking이 뭐냐 물어보니, 입구쪽에 가까운데 주차를하고 걸어 갈 수 있단다. 이것 또 뭐람?????
3~4시간 들렸다고 갈려고 왔는데 생각지도 않은 주차비라.... 제일 싼(?) General Parking 티켓을 사서 주자장으로 이동.... General Parking은 Remote Parking과 같은 개념으로, Tram을 타고 가야한다.
주차장에 내리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보니, Chocolate World를 간다기보다는 마치 Water Park에 가는 차림이다. 표지판의 문구와 사람들의 옷차림 때문에 Tram을 기다리면서도,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무척 걱정되었다.

주차장 건너편 언덕에서 멋진 건물과 Hershey에 온 것을 확인할 수 환영 문구... 저 멋진 건물은 알고보니 Milton Hershey School (http://www.mhs-pa.org)이었다. Milton Hershey School은 Hershey에서 운영하는 무료 사립학교로, 저소득층 미국인 자녀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한단다.





트램애서 내리면서, 이 Hershey Complex의 구조를 알게되었다. 이  Hershey 동산은 한국의 에버랜드와 같이, Adventure와 Water Park가 있는 Hershey Park (http://www.hersheypark.com/)와 Chocolate 박물관 격인 Hershey Chocolate World (http://www.hersheys.com/chocolateworld/)로 구성되어 있다. 트램에서 내려, 사람들이 서 있는 방향으로 가면Hershey Chocolate World 갈 수 있고, 트렘 앞 쪽으로 걸으가면 Hershey Park로 가는 길이다..



예상치 않은 Hershey Park가 나타나 조금 당황하였지만, 알았어도 시간상 못 갔을 곳이고 놀이 기구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별 망설임없이 패스....




티켓 부스는 두 곳이다. 왼쪽 부스는 Chocolate World 내에서 이루어지는 체험 학습(?) 등을 할 수 있는 티켓을 팔고, 오른쪽 부스엔 Trolley Ride 티켓을 판다.


Trolley 티켓을 사서 밖으로 나오면 있는 탑승장...Trolley는 Hershey 타운을 돌아다니며, Hershey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 의외로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티켓이 빨리 매진된다. 시간이 애매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 내가 타야할 마지막 시간대가 매진되어 버렸다....그래서, 타의로 패스...





Desert Creation Studio는 매점에서 Studio 용품을 사서 깨끗한 흰 종이가 깔린 빈 테이블에 앉으면된다. Studio 용품에는 갖가지 물감들이과 간식꺼리가 들어있어, 간식을 먹으면서 하얀 종이에 물감칠을 하며 놀면된다.

Hershey Chocolate World 내부의 이곳 저곳...



Hershey Chocolate World의 유일한 무료 Ride하던 중에 한 컷..

Hershey Chocolate World의 방문 후기.... NYC Time Square에 있는 Hershey 매장의 확대판이라고 할까나!!! 건물은 넓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리되지 않은 시장에 온 느낌이다....

이런 Hershey 매장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M&M World에 비해 비교적 노력을 덜하고 장사하겠다는 느낌이 든다. M&M World보다 화려하지도 않고, 구미를 댕기는 물품도 별로 없고, 시끄럽고 번잡다는 느낌....

아래는, Hershey Park 입구.. 네모난 통들은 매표소인 줄 알았는데, 라이드를 타기 위한 키 제한을 알아보는 통들이었다.

 식당 알림판...
 공원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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