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ada Plaze @ Hagerstown 로비에 있는 앵무새....호텔 로비에 이렇게 새를 키우는 것은 처음보는 것 같다.
Free Breakfast는 평범한 수준....내가 좋아하는 와플 메이커도 있고...손님이 많지 않아서인가 내가 일찍 내려와서인가... 아침 먹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사실 밖은 콘크리트 주차장인데, 식당 인터리어와 창문 때문에 마치 시골집에서 정원을 바라보는 느낌을 준다.
간만에 호텔에서 제공에서 아침을 배불리 먹고, Gettysburg로 출발....이른 일요일 아침이어서 그런지, 도로도 한산하다. Gettysburg National Military Museum으로 가는 길로 접어드니, 도로변의 시골집들이 산뜻하게 페인트칠 되어있고 잔디도 예쁘게 깍여져 있다. 호텔에서 출발하여 1시간여만에 도착한 Gettysburg National Military Museum (http://www.nps.gov/gett/index.htm)...
Ticket Booth에서 Museum과 Cyclorama 티켓을 사서 박물관쪽으로 입장하면,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의 한 사람인 Morgan Freeman이 나레이션한 A New Birth of Freedom을 상영하는 극장으로 들어간다.
내가 갔을때는 이른 시간이라 대기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Cyclorama는 아래 비디오와 같이, Geetysburg 전쟁 당시의 모습을 돔 모양의 천정에 360도 빙 돌아가며 그려놓고, 전쟁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준다. 설명 중간중간에 적절한 효과음과 조명을 벽에 비춰주면서, 극적 효과도 높여주고....
하지만, Self-Auto Tour는 시작하자마자 엉망진창이 되었다. 출발한지 몇 분만에 Lincoln Address ~~~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와서 CD도 멈추고 차도 정차하였다. 자세히 보니, Lincoln 대통령의 Gettysburg 연설한 장소를 알리는 간판이었다.
링컨의 그 유명한 Gettysburg 연설은 현재 Soldier's National Cemetery의 가운데쯤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바로, 여기 기념탑이 서 있는 이 장소에서 링컨이 연설을 하였다고 한다.
Gettysburg Battlefiled의 이곳저곳...
Gettysburg 방문 후기...
약 3시간정도 예상하고 갔었는데, 차근차근 둘러볼려면 하루정도 걸릴 것 같다. Visitor Center에 있는 박물관에 전시된 물품도 하나하나 읽어보면 Civil War 당시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초록이 넘실되는 Battlefield를 쉬엄쉬엄 돌아다니면서 그 당시의 상황을 상상해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다.
Guided Tour를 하지 않고, Audio Tour CD를 사서 Self-Auto Tour한 것은 잘 한 것 같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곳에서 멈추고 가고 싶으면 가면 되었다. 더군다나, CD도 한장 생기고, 시간나면 다시 들을 수 도 있고,,,,
틴에이져 학생들을 둔 부모님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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