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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7일 월요일

기아자동차 소렌토, 가속페달/브레이크 먹통으로 경찰과 때 아닌 추격전 벌이다.

아침 방송에 미주리 주 Kansas City에서 40대 여성이 운전하던 기아 소렌토(Kia, Sorento)의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겨, 운전자와 경찰이 때 아닌 추격전을 벌였다고 한다.

다음 동영상 참조.





동영상을 보면 운전자와 911 오페레이터 간에 통화 내용과 경찰차의 Dashcam에서 찍은 동영상이 나온다. 운전하는 여성은 속도를 줄이기 위해 911 오페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30여분 동안 브레이크도 밟아보고, 기어를 중립으로 변환하려고 노력하였으나, 기아 소렌트의 속도는 평균 8~90마일, 시속 130~140Km, 최고 시속 120마일, 거의 시속 200Km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열심히 가속해도 시속 120마일까지 도달하기 쉽지않은데, 운전자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무시무시한 속도에 도달하였으니, 운전한 여성의 공포는 이만저만 한 것이 아닌 것 같다.  동영상을 보니, 영문을 모르는 차량들을 피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고 갓길 운행을 서슴치 않은 운전자의 용기가 가상하다.

당분간 이 동영상으로 미국에서 기아 자동차가 고생할 것 같다. 이 사건을 계기로 급발진/급가속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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