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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5일 토요일

2012년 여름 뉴욕/워싱톤 DC 여행 - 워싱톤 DC Parking System


10여년만에 이런 호텔은 처음이다.  정말 가격 대비 최상의 호텔이다. Priceline.com으로 얻어 걸려서 갈 수 있었지, Rack Rate로 절대 안 갈 호텔이었지만... Rack Rate로 가더라도 후회없을 호텔이다.

하지만...

주차비가 장난아니다. Self-Parking은 없고 Valet Parking밖에 없는데 2012년 여름날의 주차장비를 보라.. 하루밤에 거의 40불,,18%  Tax에 팁까지 고려하면 하루밤에 거의 50불.. 5만원이다..
주차비가 호텔 숙박비의 반이다..



그래서, 일찌감치 호텔 Valet Parking은 포기하고 Washington DC Parking Search Engine( http://washingtondc.bestparking.com/) 주변 주차장을 검색해 봤다.


위 그림의 위쪽 반은 Daily Parking으로 검색한 경우, 아래쪽 반은 Overnight Parking으로 검색한 경우이다.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많은 주차장들이 왠자 모르기만 Overnight Parking 영업을 하지 않는다.

검색 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일 가깝고 싼 주차장 정보를 메모한 다음 Washington DC의 Street Parking System에 대해 검색했다... 여러 글들이 있었지만, 가 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뭔 소리를 적은 것이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도착해서 보니 아하~~~..

요약하면,,
Washington DC의 Street Metered Parking은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고 그 이후엔 무료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법을 변경하여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나름 할인된 가격으로 또 주차비를 징수한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Street Parking할 경우엔 Meter기에 돈을 넣어야 한다. 그리고, 저녁 10시이후부터 아침 8시까지는 무료 Street Parking...

그런데, 의외로 저녁 6시부터 밤 10시에 Street Parking한 차 중에 Meter기에 돈을 안 넣어 둔 것이 많다... 요게 날 헷갈리게 한 부분인데....
아마 이들이 생각한 것은 공무원들도 저녁 6시이후엔 퇴근하니 주차 위반 적발하러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주차비를 내지 않고 주차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내 경우엔, 첫날엔 Washington DC 너무 늦게에 (밤 11시경)에 도착해서 호텔 주변에 Street Parking으로 주차비를 아끼고...다음 날 아침 8시이전에 가까운 Daily Parking에 차를 주차해 놓고, 하루 종일 Washington DC를 둘러 보고, 저녁에 다시 Street Parking....

차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느라 신경쓰는 일이 많지만, 이틀동안의 주차비를 거의 80불 정도 절약했다는 걸 고려하면 큰 노동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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