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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1일 금요일

2013 유타/콜로라도 여행 - Day 5 : Salt Lake City

간만에 도시로 나왔다. 5일만에 Salt Lake City로...
Salt Lake City의 초입은 깨끗하고 좀 썰렁하다고나 할까?
물론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니 그런 면이 없쟎아 있으리라...


처음으로 간 곳은 유타의 Capitol..Capitol 건물은 앨라배마보다 더 웅장한 것 같다.

Capitol에서 내려다 본 Salt Lake City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깨끗하고 시원하고 뭔가 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라는 인상을 준다.




Capitol 주변의 집도 예쁘게 잘 지어놓고.. 그런데, 정원의 풀은 생각보다 길게 기르고 있다..





 그리고, Salt Lake City의 명물(?) Temple Square. Mormon교의 Headquarter라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종교적 이념을 떠나 한국에서 절 구경가듯 아님 외국의 유명 교회 구경 가는 기분으로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어느 종교가 이렇게 공식적으로 Headquarter를 지어 놓고 관리할까? 음.. 천주교는 Vatican City에서 있고,,, 기독교, 불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Headquarters는 어딜까 생각해 봐도 딱히 떠 오르는 곳이 없다....그런 의미에서 한 종교의 Headquarter가 공식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 같다.
 
Mormon 교도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몇몇 커플들이 결혼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 Temple Square를 돌아다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Gateway Mall...미국 Mall이 비슷비슷한지라 별 기대 안하고 갔다.. 그래도, 나름 잘 꾸며 놓고 이벤트도 있었던 모양이다. 내가 갔을 때는, 다른 이벤트는 이미 철수하고, 길 바닥 Poster 전시회만  볼 수 있었다.


분수에서 물놀이 중인 어린이들..어느 곳을 가던 비슷한 풍경이다..



수제 쿠키를 만들어 파는 곳...조그만 오븐에다 쿠키를 만든다..

폐점 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비어있는 소쿠리가 많지만, 그 맛은 일품이다. 바싹바싹한 것이 적당히 달다..... 


여행 Tip
Salt Lake City는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일요일까지 Metered Parking Spot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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