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에 12박 13일 동안 미 동부를 다녀온 기록을 정리하고자 한다.
방문한 도시는 Washington DC, New York, Boston, 그리고 Niagara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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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보면 얼마되지 않는 것 같으나 운전한 거리는 약 2,600Mile, 4180Km. 서울~부산 왕복이 650Km정도니 서울~부산을 6번정도 왕복한 거리.
첫날 집에서 Washington DC까지는 새벽 3시에 출발해서 호텔에 Check-In을 하니 6시 30분. 무려 15시간 30분. 중간에 날짜 변경선을 지났으니 엄격하게 이야기하자면 14시간 30분. 지도상으로 총 운전 시간 12시간으로 나오나 아침/점심 먹고, 기름 넣고, 화장실 다녀오고 결정적으로 Annandale에 있는 H-Mart에서 부식을 사고 Washington으로 가는 길에서 차가 막혀 생각한데로 도착했다. 정체만 없었으면 2시간 더 일찍 도착했을텐데..
Washingotn DC에서 New York 가는 길 역시 만만치 않다. 이 길의 복병은 New Jersey Turnpike, I-95. New Your가는 고속도로인데 통행료가 만만치 않다. 지난번 출장 때 멋모르고 달리다가 톨비만 $100정도 썼던 기억이 나서 우회도로를 열심히 찾아 찾아 다니고 퇴근길 정체를 만나 4시간 거리를 7시간.
New York에서 Boston 가는 길도 지데로 만난 New York의 정체, 5시간.
Boston에서 Niagara Falls까지 쭉 Tollroad만 타고 가서 편했던 Niagara Falls 가는 길. 불행하게도 도착하는 날이 장날이라고 미국측 Niagara Falls에서 축제를 여는 바람에 Rainbow Bridge에서 어마어마한 정체로 Canada 국경 넘어가는데 3시간 소요. 결국 차 안에서 12시간.
Niagara Falls에서 집에 오는 길. 바다와 같은 Lake Erie를 끼고도는 US-5 Highway를 놓치는 바람에 산골에서 2시간 소모하고 중간 기착지 Cincinnati에 가는데 10시간.
Cincinnati에서 집에 오는 길은 약속이 있는 관계로 딴 짓 안하고 7시간만에 도착...
운전을 좋아해서 별로 힘들지는 않았지만 땡볕에 장시간 차에서 할 일없이 빈둥거린 집사람과 애들은 질렸을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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