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무료 입장권이 생겨서 집에서 20분정도 떨어진 Alabama Adventure에 다녀 왔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매일 개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Weekends와 Holiday에만 개장을 한다. 더군다나 일일 입장권을 사는 것이나 연간 회원권을 사는 것이 별반 차이 나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하였는데, 가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규모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나 대전 꿈돌이랜드 정도.
입장을 하면 용인에 있는 케리비언베이와 같은 개념의 수영장과 Adventure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입장객들은 Adventure보다는 수영장으로 향하였다.
우린 수영복 준비를 안해 간 관계로 놀이 기구만 탔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2시간만에 모든 것을 섭렵하고 할 일이 없어 그냥 집으로 돌아 왔다. 바이킹은 에버랜드의 3분의 1 수준,
주차료 10불이 아까울 정도였다. 우리 애들도 다시는 올 생각은 안 할 것 같다. Everland에 다져진 애들이다 보니...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Atlanta의 Six Flag에 데려 가 봐야겠다.
놀고 있는 청룡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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