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Birmingham AL에 올려면 비행기를 타야한다. 당연한 이야기이다. 배타고 올 순 없지 않은가!!!
Birmingham AL에 오는 비행 노선도 몇 가지 있는 것 같다.
1. 서울~Atlanta~Birmingham, 주로 Delta와 KAL, 1 stopover
2. 서울~도쿄~Atlanta~Birmingham, 2 stopover
3, 서울~도쿄~Dallas/Huston/San Francisco~Birmingham
4. more than 2 stopover
2, 3, 4번의 경우 중간에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1번보다는 대체로 1~20만원 저렴한 편이고 총소요 시간도 그리 차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잘 알아보고 자신의 성향과 형편에 맞는 항공권을 구입하면 된다. 2번 이상 갈아 타는 경우에는 비용상 그리 효과적이 못한 것 같았다.
비행 노선 중에서는 1번이 제일 편한 방법이긴 한데, Atlanta 공항의 Immigration 신고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다시는 Atlanta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고 싶지 않다.
보통 복잡하다는 다른 미국 공항, LA, New York, 그리고 San Francisco 등에서도 Immigration 신고하는데 1시간을 넘지 않았던 것 같은데, Atlanta 공항은 Immigration 신고하고 빠져 나오는데 무려 2시간 이상 걸렸다. 그리고, 다른 공항은 비행기로 부친 수화물을 찾고 세관 신고를 하고 카트를 끌고 택시를 타던 렌트카를 찾으러 가면 되는데, Atlanta 공항은 공항을 빠져 나오는데도 2차 Security Check을 한다. 세관 신고대를 지나고 나면 타고 온 비행기에 따라 TSA Officer가 지정한 번호의 컨베이어 벨트 다시 올리고 공항 로비로 나가서 그 켄베이어 벨트 앞에서 기다리면 두번째 Security Check이 된 짐이 나온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에는 Atlanta 공항 빠져 나오는데 무려 3시간이상 소요되었다.
가능하면 Dallas나 Huston에서 입국 심사를 받고 Domestic으로 갈아 타는 방향으로 정하는 것도 애들을 데리고 입국하는 사람들은 덜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나의 경우에는 가족도 있고 짐도 많이 있어서 서울~도쿄~Atlanta 구간만 비행기로 이동하고, Atlanta에서 기아 카니발을 렌트해서 자가 운전으로 Birmingham에 도착하였다. Atlanta 공항을 빠져 나와 I-20을 찾는데 조금 혼동이 있었지만, Mapquest.com이나 Maps.google.com에서 지도를 출력해 오면 운전하는데는 별로 어렵지 않다. 분당 보다는 복잡하고 수원보다는 덜 혼잡한 정도. 서울과는 비교할 정도가 안되고...
단, 3시간 가량 운전해야 함으로 운전자는 비행기 안에서 나름 시차 적응을 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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