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09년 12월 31일 목요일

가자 New Orleans로

2009년 12월 28일 아침 8시 30분.
아침을 가볍게 먹고 New Orleans로 출발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많이 쌀쌀하였지만 날씨는 쾌청...월요일 아침 울근 시간이 지나서인지 I-459 South와 I-20/59 East 모두 교통량은 한산하다. 그런데, Tuscaloosa로 향하는 I-20/59의 도로 포장 상태가 Atlanta로 가는 I-20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집 나선지 3시간 가까이 지나니 Mississippi주에 들어서고 Welcome Center 표지판이 반갑게 맞이한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준비한 점심 도시락을 까 먹고자 Welcome Center로 고고씽... 점심을 먹으면서 잠시 쉰 다음 다시 New Orleans로 출발....남으로 남으로 그렇게 2시간을 더 달려 드디어...바단지 강인지 분간이 안가는 큰 물 건너편으로 New Orleans가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간만에 탁트인 큰 물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 그런데, New Orleans가 저 멀리 보이는 이 다리를 차로 건너는데만 5분은 족히 걸린 것 같다. 더군다가 바람이 어찌나 불어대는지 핸들을 꼭 잡고 있어도 차가 옆으로 휘이익 갈려고 한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