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면허를 취즉할려면 Social Security Number를 비롯한 몇가지 서류가 준비되어야 한다. 더불어 도로 시험을 보기위해서는 보험이 들어있는 자동차를 가지고 가야 한다.
그런데, 미국에 온 지 얼마 안된 사람들 경우에는 보험이 든 자동차가 있을리 만무하다. 그래서, 만난지 얼마안되는 한인 학생들에게서 자동차를 빌려 운전 면허 시험을 보러 가게된다. 물론 이 때, 차 주인이 같이 가야한다. 왜냐하면, 나는 아직 운전면허증이 없으니...
하지만, 한국과 달리 알라바마 버밍햄에서 운전면허를 발급받는 것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필기 시험보는데 3~4시간 그리고 도로 주행 시험보는데 1~2시간. 오죽했으면 1시간 떨어진 투스칼루사(Tuscaloosa)로 시험보러 갈까...
여하튼, 운전면허증 따기 위해서 최소 반나절 시간을 보내야하고, 보험든 차를 빌리는 것 역시 만만하지 않을 때 문득 드는 생각이 렌트카로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된다는 사람도 있도 안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알라바마 버밍햄에서는 될 것도 같았다. 내 경우에는 렌트카로 운전면허 시험을 보러 갔는데, 보험이 없다면서 퇴자를 맞았다. 물론 보험이 있었는데, 렌트카에서 든 보험이 아니라 3rd party업체에서 든 보험이라 렌트카와 보험 Policy와 정보가 맞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래서, 만약 자동차를 렌트할 때 렌트카 회사에서 보험을 들면 아마 렌트카로 운전 면허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도로 주행 시험관의 입장에서 보면, 무보험 차량에 찹승하여 도로 주행 시험본다고 이래라 저래라 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여러 가지 문제의 소지가 있으니, 렌트가인지 아닌지 여부보다는 차량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지만을 확인하는 것 같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