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대개의 경우 동네 Retail Shop에서 사는 것보다 대체로 1~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바로 Red Tag 상품때문인데, 심한 경우에는 정가의 90% 내지는 $10 내외로 좋은 물건을 Offline 매장에서 살 수 있다.
오늘은 JCPenny에 갔다가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던 Meat Slicer가 $50에 나왔길레 하나 샀다. 정가는 $120인데 거의 50%를 Off한데다가 $10 Mail-In Rebate가 있다. Rebate를 받으면 $40이 되니까 거의 66%나 Sale된 것이다. 이 정도 기격의 제품을 Amazon.com 에서 산다면 아무리 싸게 사도 $80을 줘야 한다. 물론 $50대의 것도 있지만, 한 사용자가 리뷰란에 그 물건은 절대 사지마라고 후기를 올려두었다.
먼저 사과를 Slice 해보니 껍질이 생각보다 단단하여 생각보다는 쉽게 되지 않는다. 두번째로 얼려 놓은 돼지고기를 해동해서 Slice해 보니 골고루 녹지 않아 이 또한 그리 쉽게 원하는데로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꽁꽁얼린 고기를 해보니 Blade가 들어가다가 멈출려고 한다. 사용서 적힌데로 꽁꽁 얼린 고기는 안된다.
뭐 $40짜리 Meat Slice에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 통으로 파는 Costco고기를 Slice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겠다. 단, 고기를 사 온 다음, 살짝 얼려서 Slice한 후 냉동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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