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자 USA Today에 항공 업체가 그 동안 US Air Marshal (항공 보안관(?))에게 제공한 1등석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US Air Marshal이 왜 1등석에 앉아 있었나 궁금해서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니, 비행중 조종석을 탈취하려는 자들을 제압하기 위해 1등석에 앉아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2000년 9월 11일에 그 유명한 비행기 탈취로 인해 New York의 World Trade Center가 무너진 다음, 조종석문을 보완하여 외부에서 Hijacker가 조종석에 쉽게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단다. 따라서, 항공사 입장은 Air Marshal의 역할인 조종석을 침입하려는 무리들을 제지하는 일도 거의 없어졌고, 크고 작은 문제들이 이코노미석에서 많이 발생하니, 문제가 많은 곳에 앉아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US Air Marshal들을 위해 황금같은 1등석자리를 3자리나 비워두더야 한다는 것이 항공사 수익을 갉아 먹는 요인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런지 모르겠지만, 그 동안 보안을 책임진다는 명목하애 1등석에 타서 여행을 즐기던 US Air Marshal의 좋은 시절도 곧 사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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