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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5일 일요일

마우이 (Maui) 둘째날: Hana 가는 길

Haleakala 일출은 비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하고, Visitor Center에 차를 세워두고 모자란 잠만 보충하고 내려왔다. Hana 가는 길은 가이드 책에서 서술되어 있듯이, 편도 1차선에 군데군데 차 1대만 통과할 수 있는 좁은 도로며 다리들... 렌트카라 사고내지 않을려고 조심조심가며, 뒤에 차가 붙으면 먼저 보내며 안전 운행을 하며 갔다. 뒤에 붙은 차에 길을 양보해주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은 확실히 차이가 났다. 지역민들이 운전하는 경우에는 양보하면 언제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게 휙하고 사라진다.

Hana 가는 길은 Big Island에서 운전한 길의 축소판이라고 할까나!!!! 개인적으로 Big Island의 Puna 지역이 Hana 가는 길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Hana 가기 딱 절반인 Keanae에서 찍은 동영상... 엄청나게 바람이 분다.



Maui의 좋은 드라이브 코스이긴 하지만, 운전할 때 주의가 많이 필요한 도로이니 조심하세요...
Big Island의 Saddle Road보다 더 위험한 듯...

마우이 (Maui) 둘째날: Haleakala 일출

Maui까지 와서 Haleakala 일출을 볼 것인지 말 것인지 한참을 고민했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최소한 새벽 3시에 호텔에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잠을 포기한다는 것이....

그런데, Maui까지와서 게으름으로 소문난 장관을 놓칠 수는 없길레 가리로 했다. 새벽 3시 Haleakala로 가는 길은 한산하기만 하다. 그래나, 편도 1차로에 익숙하지 않은 도로라 앞에 차가 느긋하게 가면 무작정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

2시간을 달려 Haleakala에 도착하니 새벽 5시 30분... 아직도 칠흙같은 어둠이 가득하여 어디가 어딘지를 알아 볼 수 없다. 다행히도(?) 전등을 가지고 가지않아 손발로 더듬더듬거리며 조심스럽게 이동하였다.
화장실을 다녀오며 가만히보니 몇몇 차량들이 산 정상으로 가는 것이 보였다. 흠,,, 그럼, 내가 주차한 곳이 전망대가 있는 곳이 아닌가....나도 차를 몰고 그 차들을 따라가보니 일출 전망대가 나왔다.

2~30분동안 해 나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데, 번개가 번쩍번쩍거리며 진한 먹구름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설마 비가 오지 않겠지했지만, 설마가 현실이 되더니 일출은 커녕 2001 Space Odyssey 영화의 촬영지였던 분화구도 보질 못하고 내려왔다.

전 날 자기전에 날씨을 확인 안 한것이....




그나마, 일출 전에 찍은 몇 장의 사진과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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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3일 금요일

마우이 (Maui) 첫째날: Royal Lahaina Resort

Maui에서 2박 3일동안 머무를 Royal Lahaina Resort(http://www.royallahaina.com)에 도착.. Resort래도 다른 호텔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는데, Counter에서 Check-in을 하니 Bellman에서 키를 주면서 따라가란다. 호실만 가르쳐주면 되지, 왜 키를 Bellman에세 주나... 속으로 궁시렁거리면 따라가니, 대여섯명이 타고 짐도 실을 수 있도록 개조한 Golf Cart를 타란다. Check-in Counter 건물을 빙 둘러 데려다 준 방은 풀장 앞의 Cabin House(?)...이건 뭐 호텔에 투숙한 것이 아니라, 조그만 내 개인 별장에 온 것 같다.



많은 호텔과 리조트를 돌아다녔으도, 이런 곳은 처음이다...Priceline에서 Bidding할 때 그나마 최저가에 세금포함에서 2박에 240불 가량내면서 큰 기대 안하고 왔는데...바닥에 모래가 깔려있어 조금 짜증이 났지만, 널찍한 2 Beds와 화장실이 맘에든다.

바깥 경치는 환상적(?)...






마우이 (Maui) 첫째날

하늘에서 바라본 Maui는 반쯤 구름에 잠겨있다.

Snorkeling으로 유명한 Mlokini 섬도 조그마하게 보인다.

이들 구름때문에 Maui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지상으로 가까워질 수록 비행기가 심하게 떨렸다. 그렇지만 무사히 착륙하고, Advantage 렌트카 부스를 찾으니 공항내에 없다. 하는 수 없어 Avis 직원에게 물으니, 저 쪽에 가서 Shuttle를 타고 가란다. 가르키는 쪽으로 가니, 때마침 Shuttle이 정차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Advantage는 경비 절감을 위해 공항에서 2마일 떨어진 곳에 영업소가 있고, Shuttle을 운행하고 있었다. 대도시 공항에서나 이런식으로 사무실을 운영하던데, 이런 작은 공항에서도 그런다니 놀랍다.
대기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는데 1시간가령 걸려서여 차를 받을 수 있었다.

공항에서 반대편에 있는 호텔로 가는 도중에 길을 잃어버리는 센스도 한번 발휘해주시고...호텔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눈이 부셨다.





마른 하늘에서 무지개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