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WD-40을 가지고, 자동차 헤드라이트 렌즈 복원 작업을 해 봤다. 내가 보아도 더러운 헤드라이트 렌즈.. 다른 차에 비해 밤에는 좀 더 어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이 더러운 헤드라이트 렌즈를 어떻게 하면 좀 더 깨끗한 상태로 만들까 고민하다, WD-40을 뿌려보기로 했다.
사진으로 봐도 WD-40을 뿌린 후 훨씬 깨끗해졌음을 알 수 있다. 기존에는 먼지와 때로 뒤 덮여 헤드라이트 램프가 보이지 않은 정도인데, 뿌린 후에는 램프가 어느 정도 보인다.. 실제로 보면 더 깨끗하다.. 한 5여분의 동안 WD-40을 뿌리고 딱았을 뿐이데 생각 외로 깨끗해 졌다. 그 동안, 세차할 때마다 신경써서 딱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때가 안 지워지더니!!!!
내심 걱정되는 것 하나는, 헤드라이트의 뜨거운 불 빛이 WD-40 뿌린 면을 통과하면서 헤드라이트 렌즈 재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몇 달 타고다녀보면 알겠지 뭐....
혹시 오래된 자동차 헤드라이트 렌즈가 더러워 맘 상하신 분들도 한 번 해 보시길... 책임은 각자가...
아침 방송에 미주리 주 Kansas City에서 40대 여성이 운전하던 기아 소렌토(Kia, Sorento)의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겨, 운전자와 경찰이 때 아닌 추격전을 벌였다고 한다.
다음 동영상 참조.
동영상을 보면 운전자와 911 오페레이터 간에 통화 내용과 경찰차의 Dashcam에서 찍은 동영상이 나온다. 운전하는 여성은 속도를 줄이기 위해 911 오페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30여분 동안 브레이크도 밟아보고, 기어를 중립으로 변환하려고 노력하였으나, 기아 소렌트의 속도는 평균 8~90마일, 시속 130~140Km, 최고 시속 120마일, 거의 시속 200Km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열심히 가속해도 시속 120마일까지 도달하기 쉽지않은데, 운전자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무시무시한 속도에 도달하였으니, 운전한 여성의 공포는 이만저만 한 것이 아닌 것 같다. 동영상을 보니, 영문을 모르는 차량들을 피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고 갓길 운행을 서슴치 않은 운전자의 용기가 가상하다.
당분간 이 동영상으로 미국에서 기아 자동차가 고생할 것 같다. 이 사건을 계기로 급발진/급가속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7만 마일을 달린 애마 캠리의 본네트를 오늘 우연히 열어보았더니, 배터리에서 액이 세어나와 단자에 하얀 결정을 이루고 있다. 문득, 7만 마일이 된 자동차에 뭔가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에 사용자 매뉴얼을 보니, 거의 체크 후 필요하면 교체란다.
하란 말인지 하지 말란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Battery를 Walmart 간 김에 95q불주고 교환하고, 나머지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해 보기로 했다. 점화 플러그 교체, 부동액 교체, 배터리 교체, Cabin Air Filter 교체, Air Filter 교체.
집에는 일자/십자 드라이버 밖에 없어 WalMart에서 10불주고 종합 공구 세트하나 사고, Autozone에서 접화플러그 소켓과 렌치 Extender를 각각 8불정도 주고 샀다. 공구 준비로 약 27불정도 지출하였다.
또한 O'Really에서 Antofreeze for Asian Car 2통을 35불정도 주고 구입하고, Amazon에서 Denso Spark를 4개, Cabin Air Filter, Air Filter를 각 27불, 17불, 11불에 구입하였다. 그리고, WalMart에서 Distilled Water 4병과 Radiator Flush 구입...재료비로 약 100불 지출. Zerex 브랜드의 Asia Vehicle용 Antifreeze는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에 공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인데, Antifreeze의 기술도 그새 많이 발전하였는지, 단순한 화학물질이 아니라 Organic 재료를 첨가하여, 거의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결론은 최근에 나온 자동차에 들어있는 Antifreeze는 교환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것이다.
첫번째, Antifreeze 교환....
전면에서 엔진룸쪽으로 내려다 보면, Radiator 하단에 나사형으로 된 Radiator 밸브가 있다.
일단 밸브를 열어, 기존의 Antifreeze를 빼낸다. 빼낸 Antifreeze를 보니 너무 깨끗하다, 정말로 교환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교환하기로 한 이상, 빼낸 Antifreeze를 빈용기에 담아놓고 Radiator Flush 액과 물을 붙고, 반나절 정도 타고 다니며 Radiator 내부 구석구석을 청소되도록 한다. Radiator가 식으면 Flush 용액이 섞인 물을 빼내고, Distilled Water만 채워서 또 반나절정도 타고 다닌다음 물을 뺀 다음, 새로 산 Antifreeze for Asian Vehicle로 Radior를 채워 넣으면 끝....
두번째, Cabin Air Filter 교체...
Youtube에서 Cabin Air Filter Replacement 동영상을 보고 어떻게 교환하는지 숙지하고 작업...
Cabin Air Filter는 에어컨이나 히터의 바람에 이물질이나 오염물질을 걸러 깨끗한 공기가 자동차 실내로 유입되도록 한다.
기존의 Cabin Air Filter를 중간에 더러운 공기를 필터링하다고 나름 하얗던 필터가 까맣게 변해있을 뿐 아니라, 벌 한마리가 필터에 끼여 죽어 있다.
세번째로, Air Filter 교체....
Air Filter는 매뉴얼도 필요없고, Air Filter통을 렌치로 열어 기존의 것을 빼고, 새것을 끼우기만 하면 된다.
7만마일만에 끄집어낸 Spark Plug... Plug가 닳을만큼 다 달았다. 좀 더 일찍 교환했어야하나....
Spark Plug후 시동을 걸어 소리를 들어보니, 별 다른 이상한 소리는 나지않는다. 정상적인 엔진 소음만 들어 온다. 그리고, Battery와 Spark Plug를 교환한 김에 ECU도 Reset하였다. ECU Reset는 엔진룸에 있는 Fuse Box를 열어 ECU Fuse를 30분쯤 뽑아두면 된다. ECU Reset 후에는 엔진 Idle 상태로 10여분 두라고 한다.
공구 구입비와 재료비로 도합 130불정도 지출하였지만, Dealer Shop이나 Firestone에서 차지하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하지 않았을 까 한다..
라디오서 듣자마자 매장으로 달려가서 바로 구입한 Astrud Gilberto and Stan Getz의 The Girl from Ipanema. 잔잔하면서도 영혼을 달래는 것같은 Bosa Nova의 묘한 매력에 빠져, 구입한 CD를 들고 다니며 몇날몇일을 계속 듣고 있었다.
그런데, 그냥 음악만 좋아 들었던 그 The Girl from Ipanema라는 노래의 주인공 The Girl이 실존 인물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그녀의 이름은 Heloísa Eneida Menezes Paes Pinto.
The Girl from Ipanema가 발표된 1962년 그녀의 나이는 17세... 지금 2012년 그녀의 68세... 금수 강산이 벌써 5번이나 바뀌었네...인터넷에서 찾은 그녀의 사진....
귀여운 어린 시절, 풋풋한 20대(?), 그리고 건강해 보이는 지금의 모습.... 그러나, 17살였던 그 당시에, 그녀의 천식과 알러지로 고생하고 있었단다. 그녀가 The Girl from Ipanema의 주인공인 된 사연은 참으로 별 것 없다. 그녀가 학교가기 위해 또는 바닷가 백사장으로 가는 길에 Veloso라는 Bar가 있었고, 그 곳에서 작업하던 Tom Jobim에 눈에 띄였기 때문이란다.
그녀가 The Girl from Ipanema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녀는 Stardom에 오르고 전 세계에 많은 매스미디어의 출연 요청이 있다랐으나, 1960년대 브라질 중산층 가정에 뿌리 깊은 관념에, 브라질판 현모양처, 묶여 나름 조용히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1978년 그녀의 안락한 가정이 경제적으로 파탄이 나면서 그녀가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로맨틱 자산, The Girl from Ipanema,을 팔기(?) 시작했단다. 그리고, 2003년 그녀가 58살때에서는 브라질판 Playboy의 표지 모델이었다고 한다.
그녀은 여전히 건강하고 현재 3개의 TV Show에 출연하고 있으며 곧 자서전을 출판할 계혹이라고 한다.
아... 그리고, The Girl from Ipanema가 Beatles의 Yesterday 다음으로 가장 많이 여러 Recording (??)된 곡이란다.
장기 기증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살리거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난 장기 기증에 부정적이다. 죽어 가는 나의 몸에 칼이 들어와 이 것 저것 축출한다면 왠지모를 아득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중 고통을 겪을 것만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의 이런 근거없는 걱정이 쓸데없는 기우가 아닌 것 같다.
내게 충격적인 내용은 "마취 없이 장기적출 되는 뇌사자는 마취가 충분하지 않은 일반 환자처럼 메스에 반응한다.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수가 증가할 때도 있다. 의사들은 이러한 반응이 반사작용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나의 근거 없는 믿음 중에 하나는 뇌사자라도 갑자기 어떤 충격이 가해지면 다시 살아 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비록 의사들이 반사 작용이라고 치부하기는 하지만, 장기 적출 단계까지 이른 뇌사자들이라고 하더라도 여전히 반응하고 있다면, 장기 적출시엔 어떤 고통을 받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기사룰 읽으면서, 장기 기증에 대한 나의 이중적인 잣대는 더욱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끌려 버렸고, 인간이 아름답게 죽을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들에게 시간을 알려주는 유용한 도구인 시계, 특히 손목 시계는 한국에서 잘 대접받지 못하는 것 같다. 굳이 손목 시계를 차고다니지 않아도 거리 곳곳에 설치된 옥외 시계라던가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현재 시간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손목 시계가 아직 많이 필요한 것 같다.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뿐만아니라 실제로 공공 장소에서 시계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에도 휴대폰의 시계를 애용하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다.
그런데, 손목 시계라 하면 둥근 판에 숫자가 새겨져있고, 시침과 분침이 바삐 움직이며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 현재 시간을 알려준다는 것을 퍼뜩 떠 올리게 된다. 이 기본적인 디자인은 시대가 흘러도 아무리 비싼 손목 시계일지라도 거의 변하지 않는 기본이라고 인식되어져 왔다. 그런데, 이런 고정 관념을 과감히 탈피한 시계 디자인이 있으니 바로 Stauer 1930 Gold-Fused Dashtronic http://www.stauer.com/item/Stauer-1930-Gold-Fused-Dashtronic-Watch/17475시계이다.
아래 그림에서 같이 바늘은 하나만 있고, 시간을 가르키는 판과 분을 가르키는 판이 돌아가며 현재 시간을 알려준다. 바늘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시간판이 움직이는 것이다. 고정 관념을 탈피하여 과감한 디자인을 제안한 디자이너가 누군지 참 궁금하다.
이곳 알라바마 버밍햄에도 Amtrak(http://www.amtrak.com)이 지나가지만 정말 찰려고 맘 먹고 탈려고 하지 않는한 탈 일이 아예 없다. Amtrak을 타고 뉴욕으로 갈려면 어떻게 되나 살펴보니 22시간 30분정도 소요되고 편도 티켓이 $128이다. 왕복이면 $256이고, 세금붙으면 약 $270정도 될 것 같다. 비행기를 이용하면 왕복 약 $350에 4~5시간 소요되니 정말 맘 먹고 미국 기차가 어떻게 되었는지 한번 타보고자 하지 않는 한 거의 이용 못 한다고 봐야한다.
남부 지방인 이 곳 알라바마에서는 별 효용이 없는 Amtrak이 동부 지역에서는 나름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 지난번에 Travel Channel에서 New York에서 Washington D.C까지 Amtrak을 타고 가는게 빠른지, 아니면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이 빠른지 실험한 것을 방송으로 보여주었다. Amtrak의 장점으로는 도심에 기차역이 있고 Security가 그리 까다롭지 않으며,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보다 넓다는 것이다. 비행기는 일단 비행장까지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짧은 시간내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확히 끝에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Amtrak를 이용하는 것 보다 약 1~20분 빠른 것으로 결론난 것 같다.
하여튼 미 국민들조차도 이용하기 힘들었던 Amtrak 이용자가 2010년도에는 전년도 대비 5.7% 늘어나서 약 29만명이 기차를 이용했다고 한다. 이런 증가세의 원인으로는 경제가 회복되어 출장이나 여행을 많이 다니게되었지만 기름값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운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그리고, Smartphone을 이용하여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나, Smartphone의 보급으로 기차나 InterCity를 운행하는 버스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되어, 이들 교통 수단이 마치 도심의 대중 교통 수단으로 점점 인식되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Amtrak 이용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세금에서 $1.46 Billion을 Amtrak에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미국떠나기 전에 Amtrak 한번 타보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뉴올리언즈까지는 $55이던데, 요거라도 한번 타 볼까나....
독특한 어법과 화법으로 행복을 전도하였던 최윤희가 자살하였다는 기사가 났다. 행복하게 살자고 줄창외치던 사람이 자살을 하였다는 것이 순간 믿기지 않았다. 그러나, 자살이 그녀를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최선의 길이었다면 그것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자살 소식에 다시 한번 자살에 대한, 특히 지적 자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요즘 많은 유명인들이 자살로 운명을 달리하였지만, 대게 그들은 불치의 병에 걸렸다기 보다는 대중에게 쉽게 말하기 힘든 정신적인 문제로 고민하다 자살을 선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극복 가능한 정신적 물질적인 고통, 물론 극한의 정신적 물질적인 고통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토록 하지만,에 의한 자살보다는 극복할 수 없는 불치의 병에 걸렸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인가에 대해 한번 생각케 해 준다.
뷸치의 병에 걸렸다고 진단을 받았을 경우 대개 우리는 1) 기존 의학이나 대체 의학의 힘을 빌어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2) 덤덤히 병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의 치료를 거부하고 죽음을 받아들인다. 두 가지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 않은 일이다. 기존 의학이나 대체 의학에 의존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환자 본인 스스로 강한 의지와 살려는 희망을 가지며 치료 과정의 상상하기 힘든 고통을 이겨내야 하고, 죽음을 받아들인다면, 언제 그 죽음이 다가올런지 모르는 상황에서 생을 마감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병의 고통을 인내하여야 할 것이다.
지적 자살은 바로 이 죽음을 받아들였다는 가정하에 자신과 남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들어주는 최선의 방법이자살 또는 안락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생을 마감하는 방법이 외로이 혼자 약을 먹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자신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이유를 공유하고 하고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다는 것이다. (만일 이럴 경우 현행법 상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지만, 나름 많은 생각을 하게끔하는 대목이다. Jo Roman은 자신이 책에서 자살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다만 자살을 선택할 사람이 과연 자신이 자살을 선택한 당위성이 있는지를 물어보게끔 하는 것이다. 자살을 선택하기 전에 왜 자살을 해야하는지, 자살의 의미가 우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케하는 것이다.
최윤희씨의 자살이 그녀가 줄 곧 외쳐온 행복의 한 방법이었으면 한다. 그녀의 남편도 같이 그녀와 함께 생을 마감했다는 것이 최소한 그녀 부부는 그 죽음의 순간이 행복하지 않았을까는 생각도 든다.
소방관이 꿈인 9살 승윤이는 교육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기대가 너무 버겁다. 채식인에 술은 입에도 못 대는 신입사원 주훈은 넉살 좋은 성격만으로는 회사생활이 녹록치 않다. 아이들과 아내와 떨어져 사는 기러기 아빠 권과장의 하루는 너무나 길고 외롭다. 아내와 엄마로서의 삶보다 자신만의 삶을 멋지게 살고 싶은 송여사. 한평생 권위만 내세웠던 퇴직가장 권선생은 그런 송여사의 태도가 못마땅하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내며,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할 수 있는 사회를 소망하는 영화 <날아라 펭귄>은 우리 모두가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문제들을 따스한 시선과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낸다.
미국은 한글을 안 쓰니 한글날이 없지만, 애용하는 Google에는 한글날 기념 배너가 걸려있다. 역시 개념있는 Google.
오늘은 간만에 간간히 해가 난다. 여전히 먹구름이 잔뜩 끼여있지만... Birmingham에서 살면 개인적으로 오늘같은 날이 힘들다. 왜냐하면, 습도가 무지하게 높아져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로 땀이 주루룩 흐리기 때문이다. 사진은 Hoover에서 Vestavia로 가는 US-31 Highway에서 바라 본 Vestavia Hill의 한 언덕.
먹구름도 잔뜩있는 끄트머리에 푸른 하늘이 쬐금 보인다. I-65와 US-31이 만나는 지점이라 나름 복잡한 도로인데 사진으로는 보니 시골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