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레이블이 마이애미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마이애미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1년 4월 3일 일요일

2011년 3월 일주일간의 Southern Florida 여행기 - 다섯째날: Kennedy Space Center

Palm Beach에서 Kennedy Space Center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관계로 10시전에 도착하려고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섰다. I-95 South는 출근하는 사람들로 점점 차량으로 증가하는 것 같은데, North는 점점 한산해진다.





부지런히 달려 Kennedy Space Center에 도착하니 9시 30분.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갈려니, 비행장과 같은 수준의 Security Gate가 있단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점심으로 준비한 것이 문제되지 않을까 음식물 반입 통제는 없는 것 같다. 입장하자 제일 먼저 간 곳은 Kennedy Space Center Tour.




버스를 타고 우주 왕복선이나 로켓 발사장 근처를 둘러 보는 것이다. Spring Break라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으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우리가 탄 버스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단체 관광 분위기다. 제일 먼저 지나가는 곳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은 우주 발사체 조립 공장(?). 여기에 보이는 미국 국기와 NASA Logo가 미국에서 제일 크다고 한다.

특히 미국 국기의 별들이 그려진 지역은 농구장 넓이정도 된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의 국기와 로고임엔 틀림없다. 특히, 이 건물 출입구의 높이는 New York에 있는 Statue of Liberty (자유의 여신상)과 맞 먹는다고 한다. Guided Tour를 하면 이 건물 내부도 구경하는 것 같은데 비용땜시 패스...

제일 처음 방문하는 곳은 LC 39 Observation Gantry. 우주 발사체 조립 공장과 발사대 중간에 위치한 Tower로 Kennedy Space Center를 조망할 수 있다.


바로 위 사진에 빨갛게 튀어 나온 것은 발사대기 중인 Discovery 우주 왕복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실컷 구경하다가, 버스를 타고 Apollo/Saturn V Center로 이동..
Apollo/Saturn V Center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이렇게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문이 열리면, Apollo/Saturn V를 발사할 때 사용한 관제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홍보실에서 Apollo/Saturn V 발사에 관련된 동영상을 한편 본다.



동영상을 보고 나오면, Apollo/Saturn V 실물 모형전시실이 나타난다. 정말 엄청난 크기다.




위의 세번째 사진이 우주발사체 조립 건물의 문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준다. 준비한 샌드위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Kennedy Space Center Visitor Complex로 돌아와 IMax 상영관의 향했다. 2시에 시작하는데 1시 58분에 입장하니 앉을 자리가 없다. 이리저리 살펴보니 반대편 출구쪽에 자리가 비어있어 이동했는데, 아뿔사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없고, 앉아 있는 사람들 사이의 조그만 공간을 이용하면 올라갈 수 있을 것처럼 보였고 앞에 몇몇 사람들이 그리로 지나가길레 미안하다며 지나가는데 통로에 앉은 아주머니가 한 말씀하신다. 나보고 고맙단다. 이 때까지 지나간 사람 중에 내게 처음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우여곡절 끝에 IMax 영화 한 편보고, 또 다른 IMax 영화를 기다리며 이곳 저곳 둘러보았다.


Kennedy Space Center의 압권은 아마 Shuttle Launch Experience이었다. 입장하기 전에 임산부와 노약자는 조심하라는 경고와 더불어 심약자를 위해 Viewing Option이 있으니 그것을 이용하라는 Guide가 있어 잔뜩 긴강을 하였건만.....
폐장 시간인 7시까지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걱정하였건만, 이리저리 정신없이 다니다보니 벌써 폐장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아쉽지도 넘치지도 않은 딱 1 Day Tour로 알찬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것 같다.

P.S Shuttle Launch Experience에 입장하기 전에 입구 오른편에 Coin-Operated Free Locker가 있는데, 모든 가방을 여기에다 넣어두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혹시나 하고 들고들어간 가방을 걸리적 거린다면,이 곳에 보관하고 돌아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2011년 4월 1일 금요일

2011년 3월 일주일간의 Southern Florida 여행기 - 네째날: Miami

어제 Key West를 다녀오느라 오늘은 조금 늦게 호텔에서 Check-Out을하고 Miami 시내를 구경하기 위해 Miami Bayside Marketplace로 향했다. Miami는 워낙 Beach가 유명한 동네라 Downtown 관광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아 Freedom Tower 주위를 둘러 보기로 했다.



Bayside Marketplace Parking Garage에 주차를하고 도로변으로 나오니 Freedom Tower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 명동성당처럼 도심 한복판에 인적이 많은 곳에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로변에 그것도 교차로의 한면에 접하고 있다. 들어갈려면 길을 건너가야하는데 횡단보도 표시도 애매하고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았다. Freedom Tower를 보면서 길을 걸으니 Americal Airline Arena와 Miami 항구관리청이 나온다. 계속 걸어가도 구경거리가 별로 나올 것 같지 않아 길을 건너 왔던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한참을 내려오니 도심 한복판에 Miami Dade Community College가 있다. 여긴 Spring Break가 아닌지 학생들이 엄청 많다. 그런데, 학생들 사진은 안 찍었다.




학교 화장실도 다녀오고, 그늘에 앉아 학생들 구경하다가 다시 거리로 나섰다.



역시 Downtown은 Down되어 가는지 활기가 그리 없다. 신기한 것은 신호등들이 매우 튼튼하게 제작되어져 있다는 것이다. 왠만한 바람에는 끄떡도 하지 않을 것 같다.

대충 Downtown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로 The Knife (http://www.thekniferestaurant.com/)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Argentina식 고기 부페라길레 Brazil 방식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행하는라 지친 육신에 단백질을 보충하고자,,,



Brizil 고기 부페와 달리 여긴 Grill이 식당 한 켠에 마련되어 있어 있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소씨지, 생선, 그리고 갖가지 야채들이 Grill 위에서 구워지고 있었다. 그 중 먹고 싶은 것과 익힘정도를 말하면 잘라서 준다. 자리에 앉으면 가져다 주는 빵과 감자튀김도 맛났지만 고기 먹느라 패스.... 마지막 사진의 접시에 담긴 가늘고 기다란 것이 뭐냐고 물어보니 뭐라고 하는데 알아듣지는 못하고 하나만 달라고 하나 깜짝 놀란 얼굴로 건네준다. 잔뜩 쫄아서 맛보니 막창이나 곱창인 것 같았다. 고기는 그리 짜지 않은데 Medium이라고 받아 온 것도 약간 Well-Done style이라 조금 텁텁한 느낌을 준다. 천천히 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나와 소화도 할 겸 Bayside Marketplace를 둘러 보았다. 요트장과 시장이 어울러져 있고, Downtown보다 사람들이 많아 활기가 있다.



이제 Miami의 마지막 방문지 Miami Beach로 Go Go......그런데, Miami South Beach에 들어서자마자 길이 막힌다. 뭔가보니 주차 전쟁과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를 기다리느라 차량 통행이 드디게 진행된다. 일부 주차장이 Flat Rate로 $20을 받는데, 겨우 1~2간 바다 구경하기엔 너무 많은 것 같아서 30분가령을 돌다가 겨우하나 빈 Meter Parking Lot을 발견 주차에 성공하였다.









Beach는 3월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특히 젊은이들로 모래사장이 가득차 있고 선탠이며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Miami South Beach가 Art Deco로 유명하다길레 뭔가 아~~~트한 것이 있는가 했더니 내가 못찾아서 그런지 아트하고 거리는 좀 멀어 보였다. 대신 Art Deco District는 Restaurant와 술집들이 거리를 가득채우고 있었고, 대부분의 손님들은 20대에서 3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주로 앉아 있다. 그야말로 소위말하는 젊음의 해방구인 것 같다.
이제 A1A를 타고 Daytona Beach가 있는 북쪽으로 향한다. I-95타지 않고 A1A를 타고 간 것은 좀 더 바라를 보고 싶어서였는데, 나의 판단이 또 한번 틀렸다는 것은 인정하게 되었다. 대게 미국 해변가는 해변이 있고, 모래 사장이 끝나는 바로 뒤에 주택이 있고, 그 다음에 도로가 있고, 도로 건너편에 또 집들이 있는 구조이다. 그래서 해변가 집이 도로 건너편 집보다 좀 비싸고... A1A도 전형적인 그런 구조로 되어있어 바다는 커녕 집과 즐비한 Condo들만 실컷 구경하면서 갔다. 물론 가물에 콩나듯이 해안 도로가 나오지만...
나의 경험으로 볼 때, A1A를 타고 움직이는 것보다 Beach에서 시간을 더 보내거나 목적지에 일찍 도착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좋을 같다.




추신: 역시 아직까지 잊지못할 최고의 해안 도로는 Monterey에서 San Luis Obispo 구간의 California State Route 1번 구간인 것 같다. 장장 3시간여동안을 태평양을 끼고 운전을 하며 절경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