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암묵적 지식을 통합하라.
성공한 리더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비전하에 자신의 암묵적 지식을 동료들과 함께 체험하였다(공유화). 그리고, 구성원끼리 대화를 거듭하여 암묵적 지식을 언어화하고 형식적 지식으로의 컨셉을 짜내었다(표준화). 그리고, 조직 내외에 있는 다른 형식적 지식과 연결하여 그 조합을 통해 하나의 지식 체계로 새로운 형식적 지식을 만들었다(연결화). 마지막으로 실천을 통해 구성원 각자가 새로운 암묵적 지식을 흡수하여 내재화하였다.(내재화)
둘째, 실천적 지혜를 쌓아라.
비지니스에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분석마비증후군에 빠져서 아무리 분석을 거듭하더라도 시장의 진실이나 고객의 실상은 보이지 않고 모두가 그저 피폐해 갈 뿐이다. 히트 상품이나 성공한 사업 중 시장 분석에서 생겨난 것은 거의 없다. 모든 사례는 이제까지 없었던 전혀 새로운 상품, 시장, 업태를 만들거나 기존 상식을 뒤엎는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세상을 보다 풍요옵세 만드는 새로운 지식 창조는 단순한 시장 분석을 통해서는 생겨나지 않는다.
세째, 분석과 직관의 차이를 구분하라.
편의점 등에서 하늘을 보고 흐리다하면 "오늘은 비가 올지 모르겠다. 우산 팔 준비를 하자"라는 가설을 세운다. 그리고, 기상정보 등을 확인하고 가설의 올바름을 검증한다. 이것이 분석적 가설이고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뒤에 "만일 비가 온다면 우산이 없는 고객들에게 어떻게 가게에 우산이 있다는 것을 선전할 것인가?" "어떻게 이를 계기로 단골을 만들것인가?"를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세우는 것이 직관적 가설이다.
네째, 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
세븐일레븐은 상품발주를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분담시킨다. 과거의 판매 데이터를 아무리 분석해도 내일의 고객 니즈는 도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븐일레븐은 기상정보나 지역 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보이지 않는 니즈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현장 직원에게 요구한다. 예를 들어, 내일 비가 오고 기온이 내려간다는 기상정보일 때, 아르바이트 학생은 "같은 주먹밥이라고 산뜻한 맛보다는 강한 맛을 내는 것을 고객이 더 찾이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설은 논리로는 도출될 수 없다. 인간의 종합적인 정서를 총동원하여 고객의 심리 속에 들어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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