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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알라바마 버밍햄에서 영화 보기

저작권 땜시 요즘은 인테넷에서 영화를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물론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하지만, 인터넷에서 손쉽게 다운받아 편안한 자세로 언제던지 원하는 곳부터 찾아보던, 그 익숙함에서 점점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 아직 불편한 것이다.

알라바마 버밍햄에서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네군데가 있다. 적어도 내가 알기에는...
Carmike (http://www.carmike.com)라는 영화관이 Summit, Vestavia Hill, 그리고 Hoover에, Rave (http://www.ravemotionpictures.com)라는 영화관이 Galleria에 있다. 특히 Hoover에 있는 Carmike라는 영화관은 본래 이름보다 1불짜리 영화관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입장료가 1불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개봉관은 아니고 조금 칙칙한 냄새가 난다는 것이 흠이다. 뭐, 한국의 2차 상영관이라고 생각하면 퍈하겠다. 웃기는 것은 이곳에서 영화를 보면 영화 관람료보다 팝콘 값이 더 비싸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팝콘 리필하러 들락거리는 사람들 때문에 영화에 집중하기 곤란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아래 지도는 Hoover의 1달러 영화관 Carmike의 위치다.

Hoover Carmike 크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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