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땜시 요즘은 인테넷에서 영화를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물론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하지만, 인터넷에서 손쉽게 다운받아 편안한 자세로 언제던지 원하는 곳부터 찾아보던, 그 익숙함에서 점점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 아직 불편한 것이다.
알라바마 버밍햄에서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네군데가 있다. 적어도 내가 알기에는...
Carmike (http://www.carmike.com)라는 영화관이 Summit, Vestavia Hill, 그리고 Hoover에, Rave (http://www.ravemotionpictures.com)라는 영화관이 Galleria에 있다. 특히 Hoover에 있는 Carmike라는 영화관은 본래 이름보다 1불짜리 영화관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입장료가 1불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개봉관은 아니고 조금 칙칙한 냄새가 난다는 것이 흠이다. 뭐, 한국의 2차 상영관이라고 생각하면 퍈하겠다. 웃기는 것은 이곳에서 영화를 보면 영화 관람료보다 팝콘 값이 더 비싸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팝콘 리필하러 들락거리는 사람들 때문에 영화에 집중하기 곤란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아래 지도는 Hoover의 1달러 영화관 Carmike의 위치다.
Hoover Carmike 크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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