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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공과금 내기

월말이면 이 곳 미국도 어김없이 각종 공과금을 내라고 각종 고지서가 날라온다. 우리집은 워낙 없이 살다보니 전기세, 통신 요금(전화와 Internet)만 날라오지만, 다른 집들은 더 많이 날아 올 것이다. 예를 들어 각종 보험 고지서, 자동차 할부금, 대출금 상환 등등등...
이러한 각종 공과금들은 한국과 같이 은행에 가서 납부할 수 있으면 굉장히 편하겠지만, 한국에 있을 때에는 이 것도 귀찮더니만, 일일이 각 회사로 Check를 보내야 한다. 보통 우편요금이 44Cent이니 4군데만 보내도 2달러나 된다. 그렇다보니 가끔씩 우체국에 가면 우표를 전지단위로 사 가지고 가신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한국 납부 문화에 익숙한 내 입장에서는 우표값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번에는 얼마 안되는 각종 공과금 납부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 보았다.

먼저, 전기세. Alabama Power Homepage에서 은행 이체를 신청하면 Online으로 처리할 수 있다. Alabama Power에서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은행 이체를 할 수 있다. 첫번째, 한국과 마찬가지로 납부일자가 되면 자동적으로 은행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납부일이 되면 사용자가 Homepage에 들어가서 수동으로 이체를 해야한다. 이 두번째 방법은 은행 계좌에 잔고가 없을 경우에 유용하다. Alabam Power에서 은행에 돈을 인출하려고 할 경우 당연히 돈이 없어서 인출이 되지 않을 뿐아니라 돈이 없는데 돈을 인출하려고 했기때문에 벌금격인 Overdraft Fee가 약 $35가 부과된다. 뿐만아니라 개인 신용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Option2로 할 경우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계좌에 잔고가 없을 경우를 대비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두번째, Cable, Internet, 그리고 전화. 단 Charter를 이용하는 경우.

View Larger Map I-65 Exit 252에서 내려 Columbina Road로 올라오면 Charter 사무실이 있다. 사무실 입구 옆으로 가서 Dropbox에 쏙 넣고 오면 된다. 단 현금은 안 받으니 꼭 Check로..

세번째, 자동차 보험. GEICO가 내 경우 제일 저렴 한데, GEICO는 EFT (Electronic Fund Transfer)라는 이름의 자동 계좌 이체 프로그램있다. 물론 이 것을 이용한다고 해서 보험료를 할인해 주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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