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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14일 일요일

Oahu 마지막 날 - Honolulu 공항



저녁 7시 Big Island 비행기를 타기 위해 4시경에 Honolulu 공항에 도착하여 Check-in을 순조롭게 마쳤다. 그리고, Security Check도 별 문제 없이 통과하고..

공항 대합실 중간에 있는 조그만 정원도 돌아보고...


honolulu 공항에서 석양도 즐기고...


이 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더니, 탑승 시간이 다가와도 탑승 안내를 하지 않는다.
그러더니, 갑자기 출발 시간이 1시간 미뤄진다. 그러더니 또 1시간...
결국, 저녁 7시 비행기를 10시에 탔다.

Big Island에 도착하니 저녁 11시. 렌트카 직원의 눈이 반쯤 감겨있다. 내가 마지막 손님이란다.
혹시나 하고 이런 일이 자주 있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기억하는 한 처음이란다.

이런 일 안 당할려고 좀 비싸더라도 저가 비행사인 Go! Mokule (http://www.iflygo.com/) 대신에 Hawaiian Airline (http://www.hawaiianair.com)에서 표를 샀건만...

아무 준비없이 공항에서 마음 졸이면 비행기 출발을 기다린다고 너무 지친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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