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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20일 수요일

오래 건강히 살려면

도심 (City), 부도심(Suburban), 그리고, 농촌 (Country) 중에서 어느 곳에 사는 사람이 더 건강하게 살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이 지난 2011년 7월 22일 Wall Street Journal에 City vs. Country: Who is Healthier?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02304793504576434442652581806.html라는 제목으로 기사로 실렸다.

Wall Street Journal에 난 기사를 초 간단히 요약해 보면, 농촌 샐활이 도시 생활하는 것보다 더 못하는 것이다. 농촌 인구의 자실 비율이 도시 인구에 비해 높고, 기대 수명도 1년 정도 낮게 나왔다. 뿐만 아니라, 농촌 아이들이 도시 아이들에 비해 더 뚱뚱하고,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우, 음주와 운전을 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왔다.
Copied from Wall Street Journal

그런데, 재밌는 것은 도시와 농촌의 중간 지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도시와 농촌에 사는 사람들보다 통계적으로 훨신 좋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New York City, St. Louis, 그리고, San Francisco를 대상으로 부도심와 농촌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미숙아, 저체중아 출산율이 부도심이 가장 낮고, 성인 비만은 비슷하게 나왔다.

뭐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대체로 부도심은 여러 생활 편의 시설 (대표적으로 대형 병원)이 잘 이루어진 도심과 가까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대처가 가능하고, 도심보다는 쾌적한 공기를 쐬며 생활할 수 있기에 건강한 삶은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아니라, 부도심의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중산층이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경제적인 바탕과 더불어 본인 스스로 건강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기에 도심이나 농촌사람보다는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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