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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8일 월요일

Oahu Day5 : Waikiki 그리고 Luau

하와이에 도착하여 며칠동안 돌아 다녀서 그런지, 별다른 일정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오늘은 간만에 늦잠을 잤다. 오전 내내 호텔에서 빈둥대다가 점심 때가 되어서여 허기진 배도 채우고 Waikiki Beach 주변을 돌아보겸 호텔 방을 나왔다..

Waikiki Beach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와 일광욕이나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Surfing 정도만 생각했건만 신기한 것들이 많이 바다위애 떠 다니고 있다.




Waikiki Beach를 한참 겉다 도로변으로 한 블록 올라오니 강남 또는 명동 느낌의 거리가 쭉이어진다. 간만에 번화가를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내가 묵고 있는 Doubletree Ala Moana는 Waikiki 서쪽 끝자락이어서 Todai, Thai 식당 그리고 ABC Store이외에는 간단히 요기할 곳이 없을뿐 아니라 보행자들도 거의 없어 관광지라는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데, 여긴 각종 가게며 여러 가지 거리 공연들이 길거리에 펼쳐지고 있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한국식 BBQ를 파는 Food Court를 발견...뜻박의 발견의 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일본식 우동이나 중국 음식을 파는 Fast Food점은 Mall의 Food Court에 가끔있지만, 한국식 BBQ를 하는 곳은 미국와서 첨음 봤다. 그런데,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은 한국분이 아닌 것 같았다.


출출하던차에 가볍게 한국식 BBQ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Wakiki를 돌아 다니다 호텔에 들어와 잠시 쉬었다가 Hale Koa Hotel로 Luau Show를 보기 위해 다시 Wakiki로 나왔다. Luau는 폴리네시안 원주민들의 전통 춤으로 이루어진 쇼라고 한다. Luau Show를 보기로 한 Hale Koa Hotel은 군인 휴양시설인지 군인 가족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안내판이 붙은 곳이 꽤 많다. 그리고, 정문으로 들어가는 게이트에서는 신분증 검사를 한다.


Hotel이 별로 크지도 않는데, 안내도가 모호하게 되어있어서 길을 조금 헤매다 도착한 Luau Show가 열리는 곳, 늦지 않게 도착하였는데도 벌써 꽤 많은 사람들이 줄 지어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일단 자리를 잡고, Cocktail 한잔하고 부페 형식으로 차려진 곳에서 음식을 자져와 저녁을 먹고선, Show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Show가 시작....
감탄할 정도는 아니지만, 한번쯤은 볼만한 Show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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