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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9일 화요일

좋은 대학교 vs. 좋은 학비

지난 2011년 7월 10일자 Wall Street Journal에 North Dakota University에 관련하여 Frigid North Dakota Is a Hot Draw For Out-of-State College Students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02304231204576406042109860376.html?mod=googlenews_wsj)라는 제목의 기사가 떳다. North Dakota도 그냥 미국 주의 하나 그리고 춥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곳이다. 물론 내가 있는 Alabama도 딱히 내세울 것이 없지만.

그렇지만, North Dakota가 교육 특히 대학교 이상의 고등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그 모습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주에 비해 Out-Of-State 학생들에게 등록금이 저렴하고 (거의 절반 가량), 천혜의 자연 조건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Outdoor Sports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며 학생들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미식 축구도 곧 잘하니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
North Dakota 지역 경제도 최근 늘어난 Out-Of-State 학생들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다음 그림은 Wall Street Journal에 실린 Out-Of-State 학생들을 많이 받아들이는 주들을 정리한 그림이다.


미국 대학 등록금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자료는 못 봤지만, 평균적으로 연간 2,000만원 또는 2,500만원이 되지 않을까? 게다가 많은 학교에서는 다른 State에서 온 신입생들을 무조건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도록 강제하기도 한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빚만 1억 가까이 지게되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 학생들은 대학교를 선택할 때 학교 Raking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학비 지원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생각한다.

위 그림에서 Out-Of-State 학생들이 많은 주들은 그렇지 않은 주에 비해 대체로 등록금을 무지 저렴하게 책정하여 학생들을 끌어 당기고 있는 것이다. 이런 곳들은 또 International 학생들의 등록금도 다른 주에 비해 저렴하니 혹시 학부를 미국에서 하고 싶어나 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은 Out-Of-State 학생들이 많은 주의 대학들을 한번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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